제주도 10일부터 본격적 장마...일주일간 계속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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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0일부터 본격적 장마...일주일간 계속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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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전국 비...제주도, 정체전선 영향 16일까지 비 이어져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장마는 역대 가장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오는 10일(수요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본격적 장마가 시작되겠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 잡고 있는데,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는 시점에, 중국 남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비구름대 영향으로 10일 오후부터 1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저기압 영향을 받는 내륙지방과 달리, 제주도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주말인 13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4일(일요일)부터 16일(화요일)까지는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제주도는 정체전선이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비가 계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장마는 보통 6월 20일쯤 제주도에서 시작됐으나, 올해에는 평년보다 열흘 빨리 시작되고 있다. 역대 가장 빨랐던 해는 2011년으로, 그해 제주도에서는 6월 10일 장마가 시작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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