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위기, 녹색전환 기회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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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위기, 녹색전환 기회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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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날' 메시지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일 '세계 환경의날(6월5일)' 기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삶의 방식과 산업 전 분야의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위기를 녹색 전환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더해 올해는 전 세계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인간과 자연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에너지 활용,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해 사회가 선순환하는 녹색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계획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과 전기자동차 보급률에서 전국 1위가 됐다. '탄소 없는 섬, 제주'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부지런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라는 제주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것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일상을 만드는 일이자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의 의무와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기념식과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도민 여러분께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정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로 삼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도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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