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곽금초등학교와 곽지해수욕장 일대에 추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6월초 완료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사업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안전시설이 부족해 과속차량 등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곽지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 등의 보행 안전이 요구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보호를 위해 올해 국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을 투자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노후된 보도블럭과 안전휀스를 교체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교차로 알리미, 발광형 도로표지병 등 설치다.
제주시관 계자는 "이번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한 스쿨존과 통학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차량중심이 아닌 보행자중심의 도로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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