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이뤄지고 있는 점검은 응급장비 설치기관 125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장비 작동유무, 소모품(배터리,패치) 유효기간 확인, 외부안내표지판 부착 등이 중점적으로 체크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불특정 장소에서 갑자기 발생하므로 최초 목격자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며, 심폐소생술을 단독 시행할 때보다 자동심장충격기로 4분이내 사용 시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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