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계대출 규모, 코로나19 경제불황 속 다시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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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계대출 규모, 코로나19 경제불황 속 다시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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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대출 규모 '16조 2779억'...주택담보 증가

올해들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지역 가계대출 규모가 코로나19 경제불황 속에서 3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3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 16조 2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2월과 비교해서는 월중 0.03%(44억원) 증가한 것이다.

제주지역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사상 최대치인 16조 4085억원에 달했으나, 1월에 이어 2월까지 두달 연속 마이너스 감소세를 보이다가, 3월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담보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 대출의 경우 예금은행(63억원 증가)은 증가로 전환됐고, 비예금은행( 67억원 감소)은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담보 등의 주택외 담보대출의 경우 예금은행(88억원 증가)은 증가세로 전환됐고, 비은행금융기관(40억원 감소)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한편, 3월말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31조 5208억원으로, 월중 2148억원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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