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제주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2020~21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SW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강소SW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SW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선정된 과제는 △㈜넥스트이지(대표 강주경)와 ㈜CS(대표 최민호)의 베트남 기업사용자용 SmartBill 플랫폼 개발 △㈜퀀텀솔루션(대표 장태욱)EV폐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지능형 알고리즘 및 진단 SW개발 △㈜휴플(대표 김홍래)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약자 동반 여행일정관리 플랫폼 개발 등이다.
선정된 3개 과제 기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11억2200만원, 민간 자부담 6억7200만원 등 총 29억1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오는 2021년까지 약 2년간 SW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과제가 사업화로 이어질 경우 △베트남 기업에 유용한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전자계약, 예측추이분석 등의 SW서비스 제공으로 베트남 4차산업 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내외 전기차 재생배터리 수요 충족, 배터리 재생에 따른 환경오염 감소 △제주의 관광단지 이용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보행이 불편한 노약자 등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관광산업발전에도 적지않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SW서비스 발굴과 시장개척을 위한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지역 SW산업을 발전시키고, 제주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