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이호, 삼양, 협재, 금능, 함덕, 곽지, 김녕 등 해수욕장 7곳을 비롯해 행락객이 많이 찾는 월대천, 옹포천 등 하천 2곳, 그리고 월정, 하도, 종달, 세화, 우도하고수동, 우도서빈백사, 추자모진이, 한담, 신흥, 평대, 판포 해안 등 총 20개소다.
점검에서는 읍.면.동 및 안전전문가, 해양경찰서 합동으로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요원 배치, 위험.주의 표지판 설치여부, 인명 구조함 정비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관계기관 사전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항포구 등 추락위험지역에 설치된 위험경고판 44개소 및 인명구조함 32개소에 대해 교체 및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경우 공모를 통해 월대천, 한림 옹포천 지역에 안전요원을 각각 5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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