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은 지난 20일 오능희 단장이 1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오 단장은 이임사에서 "2020년 성악의 길 30주년을 맞은 기념공연 준비에 집중하고자 단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페라인제주가 앞으로 클래식 음악을 주축으로 제주의 문화적 역량을 발전시켜 나아감은 물론 인재 양성의 장으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페라인제주는 오페라아카데미 총감독에 소프라노 현선경씨를 임명했다. 단장직은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하되 김태연씨가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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