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스크류 장애물 제거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인도네시아인 선원이 해경 헬기로 긴급이송됐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제주 차귀도 북서방 약 33km 해상에 있던 어선 A호에서 인도네시아인 선원 S씨(46)가 어선 스크류 장애물 제거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S씨를 이날 오후 3시 12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S씨는 당시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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