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황국 의원이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원은 년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모임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년관련 조례입법, 토론회.간담회 주관 등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활동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주지역에 청년 관련 논의가 전무하던 2015년 부터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를 기획해 9회에 걸쳐 개최해 청년들과의 소통기구를 정립하고, 약 1년 5개월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 '제주도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점과, 10대에 이어 11대의회 까지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청년정책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고, 도민 사회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례조사 결과 공유집 등을 발간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
김 의원은 "본인의 의정활동을 하나로 엮는 주제는 바로 '청년'으로, 제주에 청년정책의 디딤돌을 놓은 만큼 상당한 책임감과 의무를 갖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느슨해지지 않고 더욱 더 집중해서 청년정책의 완성을 이뤄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면서 "이번 코로나19는 공채 연기 및 무산 등 청년세대들에게 더 혹독한 재난이 되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청년들께 조금 더 마음을 다잡아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며,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지원해 나갈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