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2020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시민 교양 강좌'와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4월에 예정됐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12월까지 운영키로 결정됐다.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사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시민 교양 강좌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이뤄진다. 상반기는 노성두 강사의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책 다시보기' 10강으로 구성됐다. 9월부터 진행되는 하반기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 인물탐구' 10강이 이뤄진다.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새로운 심화과정이 개설됐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세부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