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재난 및 전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원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및 감염병으로 국내·외 경제활동 및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서비스업 등 체감경기와 밀접한 음식점, 숙박업 등의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어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제주도는 매년 태풍·가뭄·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 보상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있지 않다"면서 "지난해 제주 지역에 9차례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농·수산물 피해가 막심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기준에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는 농작물 피해 내역이 재난 피해 집계에 포함이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상황에 위기극복 방안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사회재난과 자연재해로부터 제주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안정적이고,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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