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김용철 예비후보 출마 포기..."장성철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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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김용철 예비후보 출마 포기..."장성철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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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5일만에 돌연 입장 변경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출마 포기와 함께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 문재인 정권의 경제 및 안보분야의 실정에 대한 정권심판과, 무능과 무책임한 제주도 민주당 국회의원의 16년 장기 독점체제를 타파해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라는 지엄한 제주도민의 명령을 받아들여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두어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폭주를 막아내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성철 후보는 현장과 정책을 있는 실용주의 혁신을 바탕으로 제주의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낼 능력 있는 후보"라며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하루하루를 어렵게 사는 국민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장성철 후보를 중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권력독점체제를 타파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결정된 장성철 후보의 선거출마 및 정당 가입 이력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장 후보는 과거의 정당 활동, 정치활동 및 정치철학의 관점에서 볼 때 보수당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의 이 입장은 불과 5일만에 돌연 바뀌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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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굿 2020-03-24 11:43:31 | 122.***.***.172
툭하면 거짓말에 내로남불 정권 박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