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4월 개학 연기 가능성...후속조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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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4월 개학 연기 가능성...후속조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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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6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열린 제주도교육청 주간기회조정회의에서 "새 학년 개학일이 4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른 후속 조치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부에서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발표 내용과 별개로 개학 기간이 늘어진다고 우리가 해야할 업무까지 늘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우선 23일을 기점으로 우리가 추진했던 대책과 결과들을 수합.정리해 그 결과들을 반영하면서 추후 대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예정됐던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3월 2일에서 9일로 늦췄다가 사태가 악화되자 또 다시 23일로 추가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이어짐에 따라 3차 개학 연기 필요성과 후속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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