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코로나19로 선거관리도 '비상'...방역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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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0, 코로나19로 선거관리도 '비상'...방역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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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격리 확진자 '거소투표' 가능...선거캠페인 '비대면' 전환
후보자 등록 26~27일, 사전투표 '4월 10~11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관위의 선거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5총선 30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선관위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참여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투표소 방역, 선거장비 소독 등 투표소 위생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도내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 치료센터 또는 자택 격리 중인 유권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 동안 거소투표를 신고하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세에 따라 각종 홍보를 방송·온라인·시설물·인쇄물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역언론, 홈페이지, 옥외전광판, 선전탑,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을 이용해 유권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중요한 선거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실시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시작되고,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어 선거일인 4월 15일 투표와 개표가 실시된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30일을 앞두고 홍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30일을 앞두고 홍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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