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고, 인공지능(AI) 교육 거점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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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고, 인공지능(AI) 교육 거점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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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간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특화교과목 개설 운영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수업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수업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가 인공지능(AI)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0일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학교 34개교를 확정발표했는데, 제주에서는 제주중앙여고가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일반고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초‧기초 기반 교육에 대한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인근 학교 학생에게도 이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제주중앙여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2023년까지 4년간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정보, 정보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목으로 편성‧운영한다.

정보,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인공지능 수학 등의 교과목을 다양하게 개설·운영하고, 고교 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거점·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위한 환경 구축 및 2021년 신입생의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집중적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 소양 함양 및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진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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