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 2020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4월부터 신규사업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희망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는 서비스로, 기존 이용자 희망도서서비스의 소요시간을 단축시켜 도서관 이용자에게 편리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제주도서관은 예상하고 있다.

김경희 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은 희망도서의 신속한 제공으로 이용자 만족도 향상과 지역서점과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서관은 올해 운영방향을 '책 가득, 행복 가득 꿈을 키우는 도서관'으로 정하고,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 강화 △책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조성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운영 △학교 독서활동 지원 등 4개의 운영과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될 어린이도서관을 어린이들의 창의·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제주어린이도서관(가칭) 인테리어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