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무인비행기를 실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무인비행기는 전장 1.44m, 전폭 1.80m, 무게 3.5kg, 시속 50~80km로 통신반경 10km, 최대 90분간 하늘을 비행하며 주야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서귀포해경은 앞으로 △해양오염 감시 △해양오염 사고 시 유출된 기름 범위 탐색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시 실종자 수색 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장에 배치한 무인비행기를 20~21일 2일간 운용자 전문교육을 마치는 대로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해 국민의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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