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학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부모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어린이집 운영실태 조사 결과, '대체로 우수'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지난해 3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학부모 및 보육·보건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후, 역량강화 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쳤다.
모니터링은 제주시 어린이집 총 378개소 중 173개소(46%)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실태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20개 지표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조사결과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우수 108개소, 양호 65개소로 평가됐다.
제주시는 올해도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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