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고민관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고 서장은 1987년 순경으로 임용돼 제주해양경찰서 1502함 부장(경감),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과장,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 계장,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난 과장(경정), 해안경비안전본부장실,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 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총경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항공과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직무대리) 등을 지냈다.
고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해양안전 분야에서 국민 참여 정책을 추진해 국민에게 공감 받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실현시켜야 한다"며 "맡은 직무에 전문성을 갖춰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한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자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구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면서 "새로운 변화에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제주해양경찰이 되어 도민들에게 최상의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의로운 제주해양경찰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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