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숙.김지영.이은선 주무관, 1년간 모은 저금통-상품권 기탁
강은숙(설문대여성문화센터), 김지영(제주도청 공보관실), 이은선(제주도의회)씨 등 제주도 여성공직자 3명이 지난 1년간 모아온 저금통과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탁해 화제다.
이들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후원금'으로 현금 134만5400원과 상품권 107만원을 전달했다.
현금은 1년간 모은 '저금통', 상품권은 경조사가 있을 때 답례품으로 받은 것을 모아온 것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저금통에 저축을 했고, 주변에 애경사를 돌아보면서 답례품으로 받은 상품권도 보람되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모아두게 됐다"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은숙.김지영.이은선 주무관은 2007년 창단한 제주도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존셈봉사회 회원으로 매주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및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와 고추장 나눔활동, 푸드마켓 지원과 해외 봉사활동까지 전개하고 있으며, 회원 가족 및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여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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