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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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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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영빈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조영빈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헤드라인제주
조영빈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헤드라인제주

겨울 실습 4주간 제주 소방서 삼도119센터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가진 지식으로 출동을 나가서 잘할 수 있을까? 민폐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어 떨렸지만 센터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점차 자신감이 생겨 실습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구급장비 교육을 받으니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제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더욱 머리에 잘 들어오는 것 같았다. 처음 장비를 사용해 볼 때는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점차 익숙해져서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다.

현장 출동을 나가서는 환자 평가하는 법, 병력청취, 활력징후 체크, 병원 전 처치 등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적용해보고 현장에서와의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점, 개인 안전을 지키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 실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성장시켜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신 삼도119센터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구급대원이 되어 찾아뵈어야겠는 생각이 들었다. <조영빈 /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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