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13일 제주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지역 탐구 성과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포토(photo)와 보이스(voice)의 합성어인 포토보이스는 사진으로 목소리를 내는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의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참가자들이 문제점을 사진으로 찍은 뒤 토론하면서 사진에 대한 중요 이슈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협력사업으로 제주교대 예비교사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며 도리초등학교, 신제주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오현중학교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교별 발표 주제는 △도리초 '살기좋은 마을과 우리 마을의 공공시설' △신제주초 '살기좋은 마을과 환경, 좋은 친구' △제주서초 '우리가 생각하는 용연마을' △오현중 '살기 좋은 마을' 등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포토보이스 성과발표회를 바탕으로 제주의 자연, 문화, 마을 및 사회현안 등을 전문가가 아닌 아동 및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