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망, 신발, 페트병...이렇게 버리는 건지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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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망, 신발, 페트병...이렇게 버리는 건지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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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현주 /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김현주 /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김현주 /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이거는 어떻게 버려야 합니까?”- 낯익은 질문이다. 재활용품(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된 지 일 년이 훌쩍 지났지만,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어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버릴 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배출 방법 세 가지만 소개하려 한다.

첫 번째, 양파 등 야채망은 ‘비닐’로 분리수거 해야 한다.
양파망은 촉감부터 비닐과 공통분모가 없어서인지 비닐로 분리수거 해야 한다고 안내하면 놀라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양파 등 야채망은 비닐로 분리수거 해야 한다. 제품을 포장하고 난 에어캡(뽁뽁이)과 과일 포장재, 빨대 역시 그러하다.

두 번째, 신발은 의류수거함에 넣을 수 ‘없다.’ 신발이나 걸레, 수건은 가연성 흰색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때 반드시 ‘부착상표’를 제거하고, 안에 있는 음료 찌꺼기 혹은 내용물을 제거 후 분리수거해야 한다. 현재 판매하는 페트병 음료 대부분에 부착상표가 있는 터라 명심해야 하는 사항이다. 버리기 전에 상표와 내용물을 제거하기만 하면 재활용이 될 수 있음에도 생각지 못하고 그냥 버려서 재활용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페트병을 버리기 전에 상표 및 내용물 제거라는 사소한 습관을 이 기회에 들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많이 문의하시는 배출방법들을 일일이 다 열거해서 적을 수 없어 고민하다가 이것만큼은 꼭 숙지해야 할 것 같은 세 가지를 꼽아 보았다. 혹여, 이 세 가지 방법 외에 다른 배출방법이 궁금하다면 핸드폰으로 ‘요일별 배출제’(돌하르방이 그려진 앱)앱을 검색하여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앱에는 요일별로 어떤 물품들을 배출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 사전’이 있어서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찾아서 쓰레기 줄이기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김현주 /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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