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는 하나투어제주(대표 홍유식)와 연계해 23일 '말(馬)과 함께하는 제주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투어는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 지원을 받아 구좌읍 지역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말의 고장인 제주의 말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렛츠런파크에서는 세계말축제돌담길 및 경주마 목장 탐방, 포니 먹이주기 체험 등의 알찬 구성으로 경마 문화 이해를 도왔으며, 더마파크에서는 승마체험과 기마공연 관람을 통한 가족 간의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 기회가 제공됐다.

투어에 참가한 알라타 자이렐(38세, 필리핀)씨는“제주의 말 문화를 거부감 없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고, 동부지역인 구좌읍에 거주해서 제주시 서부로 놀러올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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