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회는 20일 "제주지역 9개 정당에 대해 '읍면동자치 공론화'를 공개질의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난해 9월 11일 '마을.읍면동자치 등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직접민주주의 활성화로 주민 중심의 분권모델을 완성한다'는 자치분권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면서 "지난해 10월 1일에는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마련한 '제주형 읍면동자치안'에 대해 자치분권종합계획상 '제주.세종형 자치분권모델 구현 과제'에 부합하고 제주특별법을 개정하면 시행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제주지역에는 현재 노동당, 녹색당,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민중당, 바른 미래당, 우리공화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9개의 정당이 있다"면서 "하지만 제주도민들은 9개 정당 각각이 읍면동자치 공론화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갖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도민들에게 각 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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