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창업동아리 숨골,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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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창업동아리 숨골,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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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열린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식'. ⓒ헤드라인제주
지난 12일 열린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식'. ⓒ헤드라인제주

곶자왈을 지키고자 모인 제주대 창업동아리 '숨골'이 지난 12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을 방문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 대학생 4명(관광경영학과 오영선, 관광경영학과 이은지, 관광경영학과 방혜현, 토목공학과 김현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숨골'은 제주의 귀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들은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자에게 제공되는 곶자왈 기념품(곶자왈 카드, 곶자왈 열쇠고리, 감물염색 주머니)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금의 30%를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기탁했다. 나머지 수익금 70%는 곶자왈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홍모물인 '안녕, 곶자왈'을 제작해 제주도내 곶자왈 탐방로, 서점, 카페, 기념품샵 등에 무료 배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숨골 대표 오영선 씨는 "숨골팀이 제주자연의 가치를 보전하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제주도내 대학생들이 곶자왈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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