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구성 '당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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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구성 '당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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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378회 정례회 첫날인 15일 당초 예고한대로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당론으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도의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14일 오후 6시 상무위원회를 열고,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를 당론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재석의원 41명 중 28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적 찬성 표결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의안의 통과 가능성은 매우 커졌다.

당초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원내교섭단체 대표(환경도시위원장)이 공동발의한 이 결의안은 제2공항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회 내 공론화 특위를 구성하고, 숙의형 도민 공론화를 위한 절차가 본격 진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위의 업무 범위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숙의형 도민 공론화 추진 계획 수립 △숙의형 도민 공론화 민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숙의형 도민 공론화 추진 과정 실무 지원 △공론화 결과(권고) 결의안 채택 등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공론화'에 대해 이견이 생기면서,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결의안에서는 공식적으로 '공론화'를 제외하고, 공론화 여부는 차후 구성될 특별위원회 내부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이 '공론화'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고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당론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의 갈등의 여지를 남겨놓게 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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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2019-11-15 09:28:07
내 어릴적만해도 제주도 고등학생 평균 신장이 다른 지역보다 작았다. 대부분 제주도가 잘 못 먹을 정도로 어려워서 학생들의 성장도 느리고,키도 작았던 것이다. 이게 오래 전 일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몇몇 어른들의 영웅 놀이 한다고 다음 세대의 먹을거리를 발로 차버리고 있다. 한심하다.자기들이 제주를 지키는 무슨 영웅이나 된 듯이 하는 꼴이... 참나..여의도나 제주 도의회나 다 똑 같이 자기 정치 생명 밖에 모르는 것들이 모여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