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항일독립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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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항일독립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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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건국 100주년을 맞아 제주항일독립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강성균 위원장)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고태순 위원장)는 8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 항일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은 사단법인 3.1운동 기념사업회 회장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제주 항일독립운동 의미와 과제'에 대해, 양정필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제주 항일독립운동 기념 및 정신계승을 위한 과제',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은 '제주 여성 항일독립운동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또 현길호 도의원을 좌장으로 김동호 광복회 제주지부 운영위원, 김석윤 공공정책연구소 나눔 소장, 이용중 제주항일운동 독립운동 서훈추천위원회 운영위원장, 황의균 제주도 보훈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현 의원은 "제주 항일기념관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설립된 의미 있는 공공시설이지만, 제주차원의 항일독립운동사를 총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조천 만세운동 뿐만 아니라 제주의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해 우리나라 독립과 제주 공동체를 지켜내려고 했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후손에게 정신적.철학적 자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을 포함해서  '(가칭)제주특별자치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항일기념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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