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 50만 관람객 돌파
상태바
제주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 50만 관람객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의벙커.jpg
제주 '빛의벙커 : 클림트' 전시가 추석 직후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 빛의벙커 클림트전은 지난해 11월 16일 개관 후 약 한 달만에 4만명의 관람객 육박, 하루 평균 3000명이 넘는 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그 후에도 4개월째 20만명, 6개월째 30만명, 이달 초 누적 관광객이 총 45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폐막 약 한 달을 남겨놓은 현재 5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수도권이 아닌 제주에서 5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제주도내 문화 콘텐츠로서도 큰 가능성을 입증했다.

빛의 벙커를 다녀간 수많은 관람객들의 생생한 개인 매체 후기도 흥행에 한몫을 했다.

유명인, 예술관계자들이 방문해 남긴 수십개의 리뷰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즐기기 좋았으며 교육용으로도 손색없었다'는 일반 관람객들의 호평까지 더해져 전시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제주 '빛의 벙커'는 옛 통신 시설용 폐 벙커 문화예술공간으로 19세기 후반 비엔나를 휩쓴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 뿐만 아니라 에곤 쉴레, 훈데르트 바서가 남긴 명작을 고화질 프로젝터 90대가 벽과 바닥 전체를 투사하는 영상과 69대의 스피커가 들려주는 음악까지 공간의 경계 없이 투사해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클림트 전은 오는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2월에 후속 전시가 예정돼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