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추경, '교육복지특별도' 완성 위한 예산 편성"
상태바
이석문 교육감 "추경, '교육복지특별도' 완성 위한 예산 편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DSC_8934.jpg
▲ 2019년 제주도교육창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교육복지특별도'를 완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성을 담아 당초예산보다 1820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383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첫째,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IB를 통한 평가 혁신으로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업에서부터 아이들의 다양한 삶과 생각을 존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복지특별도'의 완성으로 나아가겠다"면서 "올해부터 중학교 무상교복을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고등학생을 포함한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교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지원을 집중하겠다"면서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4개 시범 학교의 체육관에 공기청정장치를 설치.운영하는 데에도 예산을 지원한다"면서 "이와 함께 냉난방기가 없는 30개 학교 체육관에 냉난방기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신・증설과 학교 시설 증개축, 학교 시설 교육 환경 개선 등 '시설사업비'로 모두 1211억 9000만원을 반영했다"면서 "아울러 무석면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을 재조사하고, 해상도가 낮은 CCTV도 교체 및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 학생들이

해외와 교류하며,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협력의 기반을 확충하는 데에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미래에는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질문하는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 배려, 협력의 마음이 아이들의 삶을 따뜻하게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고,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하나되는 새로운 100년에 대한 희망이 점점 더 무르익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