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총선 관여 안할 것...정당 가입 일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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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총선 관여 안할 것...정당 가입 일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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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에 전념...지역민심 대변하는 목소리는 계속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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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내년 총선에 관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중앙정치 개입이나 정당 가입 일정도 없다"면서 "도정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최근 개인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정부 정책 비판 등으로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놓고 중앙정치 복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대해 잠깐 언급했다.

그는 "제가 지킬 약속은 총선에 관여한다던가 일체 없을 것이다"라면서 "상상은 자유겠으나 분명 약속 지킬 것이고 도정 전념한다는 자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 염려하지 마시라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번(총선에서) 시행착오도 있었고, 관여하면 도정이 영향 받게된다"고 전제, "도정에 집중해야 할 과제들에 도지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 정당과 두루두루 대화 하면서도 도정 중점과제 집중한다는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

정당 입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정상 전혀 없다"면서 "(저의)정당 가입이 문제가 아니라, 각 정당과의 협치 이 부분을 강화해야 할 상황"이라며 정당 입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제가 현재 도정을 수행하는 현재의 자세에서 변함이 없고, 일정상 중앙정치에 관여하거나 정당 가입하거나 하는 일정이 없다"면서 "현재 제주의 여러 정치세력.정당들과 대화와 협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최근 SNS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냈던 것에 대해서는, "나라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 내는 것은 중앙정치에 무슨 관여하고 가담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라 걱정 하지 않을 수 없고, 제주를 운영하면서도 많은 부분이 연결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나 이와 관련해 일자리 관련해서도 앞으로 구체적인 것들을 지적도 하고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가 하는 추경이나 일자리 사업들이 경제를 살리는 쪽으로, 지역이 목말라 하는 쪽으로 오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예산이 현장에 가지 못하고)겉도는 것들이 많다"면서 "이런 것에 대해 건의만 할 수 없는거고,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 민심을 대변하는 목소리들은 나름 소신과 현장 체험.감각을 갖고 목소리를 일정하게 꾸준하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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