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즐거운 자전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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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없는 즐거운 자전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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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현준 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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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소방위 ⓒ헤드라인제주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출퇴근 하다보면 한라산의 녹음이 시작됨을 느낀다. 항상 한라산을 넘게 되는 필자는 운전을 하면서 따뜻해진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하이킹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자전거 타기는 봄철에 즐기는 빼 놀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자전거도로의 안전성이나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뒤따르지 못할 경우 바로 교통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기 전에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지켜야겠다.

첫째, 내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타야한다. 내 몸에 맞는 자전거는 안장에 앉았을 때 두발이 땅에 닿으면 된다. 주행중에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경우 두 발이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 이다.

둘째, 안전 보호 장구 착용이다. 즉, 헬멧, 팔꿈치보호대, 무릎보호대, 장갑 등은 자전거를 구입할 때 필수적으로 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셋째, 자전거를 타기 전에 꼭 부모님들이 챙겨야 할 것이 있다. 타이어에 바람이 적정한지 살피고 브레이크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체인이 늘어지거나 끊어진 곳을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안전수칙 교육은 자전거 판매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판매만 우선시하기보다 부모나 자녀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부모로서 해야 할 일, 어린이들이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들을 알려준다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본다.

제주도에서는 자전거전용도로의 안전상태 확인 및 전용도로 연결성 등을 고려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재차 도로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이현준 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소방위>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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