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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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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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및 민선7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농업에 제주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치유, 재활, 교육, 고용 등과 연계시켜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행정과 제주도의회, 유관.민간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지난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작단계에서부터 관계기관 협업체계는 물론, 타시도 및 해외사례 연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제주형 사회적농업에 대한 설계, 추진부서 협의 등 협조체계를 유지해 매월 1회 정례회의 및 필요 시 수시회의를 통해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위원 김정섭 박사의 사회적농업 특강과 질의응답도 진행돼 사회적농업에 대한 TF팀 구성원들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TF팀 위원인 김경학 도의원은 "사회적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달장애인 등에 대해 원예치료, 식물, 동물, 흙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이용한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제주형 사회적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농업에 대한 인식과 이해, 의지가 강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사회적농업 농장 5개소 운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농업 공모사업에 제주의 특수성이 반영된 제주형 사회적농업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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