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5대 과제 20대 정책 발표..."모두가 행복한 제주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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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5대 과제 20대 정책 발표..."모두가 행복한 제주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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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열린 정의당 제주도당 5대 과제 20대 정책 발표 기자회견. ⓒ헤드라인제주
정의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고병수)는 4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5대 과제 20대 정책을 발표했다.

정의당 선대위가 발표한 5대 과제는 △생태 친화적이고, 풀뿌리 주민자치가 강화된 제주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제주 △안전하고 행복한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제주 △활기찬 골목상권, 공정한 지역경제 △도민 명예회복을 위한 4.3의 완전한 해결 등이다.

정의당은 "지방선거 투표일이 열을 앞으로 다가 왔다. 제주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도민들에게 검증 받아야 할 선거가 온갖 음해와 네거티브만 난무하면서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제주도 4년을 이끌어갈 도지사 후보들의 대표 공약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제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국제자유도시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는 커녕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도민 삶을 개선하고 제주 미래비전을 새롭게 설계하는 공론화의 기회가 돼야 한다.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정책선거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대위는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시대 새로운 야당을 만드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지금 한국정치에서 제1야당의 존재는 없다. 사사건건 개혁을 반대하고 전쟁을 부추기며 민생고를 유발해서라도 권력을 얻어보겠다는 파렴치한 집단이 있을 뿐"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치를 교체할 때"라며 "야당 없이 여당만으로 민주주의는 없고, 경쟁자 없는 개혁도 없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작년 대선에서 행여나 정권교체가 되지 않을까 두려워 심상정에게 투표하지 못하신 도민 여러분, 이번에는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면서 "정의당에 대한 정당투표는 정의당 의석을 늘릴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의석을 줄이는 투표가 된다. 집권여당에 대한 투표로는 이룰 수 없는 일석이조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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