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인구 증가, 4년새 '6만5천명' 늘어
제주도 유입인구의 지속적 증가 속에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도 선거인수는 역대 최고 수준인 53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열람을 거쳐 최종 정리한 결과, 제주지역 선거인수눈 총 53만2515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6만5762명, 여자 26만6753명이다.
제주도 유권자 중 10년 이내 제주도로 귀농.귀촌한 이주인구 점유율이 20% 내외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이주민 표심이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선관위는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라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발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