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도서민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본도와 추자도.우도.가파도.마라도 등 유인도서지역간 여객선 운임을 급행버스 비용인 3000원만큼만 내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서민이 설령 일을 보기 위해 출타를 할 경우 대부분 여객선운임에 다시 버스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는 도서민들은 제주본도에 비해 이동권에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4개월이상 6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버스를 이용할 때 무료지만 여객선은 버스와 달리 유료인 점도 개선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여객선을 버스 환승 체계에 연동시켜 도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서 주민의 여객선 승선권을 발매할 때 전산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여객선 대중교통 카드를 발급하면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며 "여객선 운임지원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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