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예비후보 "지하수.바람.토지 3대 공공재 사유화 금지"
상태바
박희수 예비후보 "지하수.바람.토지 3대 공공재 사유화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희수.jpg
▲ 박희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는 6일 "제주의 3대 공공재인 지하수, 바람, 토지의 사유화를 금지하는 등 공공재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로 농업용수, 골프장 용수, 기타 지하수 대량 이용 대상에 대해 저수시설 대폭 확대를 통한 지표수 사용으로 전환하고 지하수의 기업이익을 위한 취수는 엄격한 심의 규제절차를 마련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풍력을 이용한 각종 사업에 대해는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보장 돼야 개발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풍력자원을 공공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개발에 따른 수익도 지역으로 자동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토지 사유화 금지에 대해 외국인 및 대규모 개발을 대상으로 하는 국공유지 토지 매매는 전면 규제하고 임대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사유지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의 외국인 대상 매매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매하는 허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모든 도민들이 기본적으로 공공재를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공공재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면서 "각종 산업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에서 미래의 전략산업 창출과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