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다섯 개 지역에서 진행됐던 사회예술프로젝트의 결과물들로 구성돼 있다.
2017 사회예술프로젝트는 소수 예술가에 의한 수동적 예술 형태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 다수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지는 예술의 구현(문화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저변에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시 삼도 2동과 한림읍 금능리, 서귀포시 서귀동, 성산읍 오조리, 대정읍 상모리.무릉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예술가와 375명의 지역주민이 만나 예술창작 활동을 벌였다.
참여지역마다 고유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고려한 사업들이 기획·운영됐고, 프로젝트 결과물들은 회화에서부터 판화, 공예, 디자인 등 작품으로 만들어 졌다.
전시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도립미술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사회예술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소감발표 등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감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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