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오페라 합창'의 대표적인 곡들이 화려한 무대연출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예프게니 오네긴' 등 오페라 합창무대와 '리골레토', '돈 빠스꽐레', '라 트라비아타', '삼손 데릴라', '카르멘', '투란도트' 등 오페라 아리아를 합창무대가 선보여진다.
또, 2부에서는 묘약을 먹으면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 담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연주된다.
극 중 네모리노 역은 박웅이, 아디나 역은 정혜민이, 둘까마라 역은 최규현이, 벨꼬레역은 김 훈이, 지아네타역은 이옥녀가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관련 문의는 도립 제주예술단 (728 – 2745~7)으로 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공연은 시대별 다양한 레퍼토리의 유명한 오페라 곡들을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며 "뜨거운 열기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