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순천대 수목진단센터 MOU...수목 관리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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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순천대 수목진단센터 MOU...수목 관리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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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 한라수목원 세미나실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제주권역 대학에 수목진단센터가 없어 제주와 유사한 식생을 가진 전남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인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수목진료 관련 공동 조사연구를 통해 생활권 주변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목병해충 진단 및 분석 등 수목진료 체계 공동 구축, 수목진료 분야 연구, 개발, 교육 등에 필요한 학술 및 기술 정보의 교류, 수목진단 기술개발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및 수목진단 매뉴얼 및 관리시스템 공동 개발 등을 협력한다.

특히 세계유산본부 공립나무병원에서 추진하는 '팽나무벼룩바구미 방제법 등 실연연구 사업'에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참여해 더 심도 있는 연구가 되도록 하고, 수목진단센터에서 추진하는 '생활권 소나무 보존을 위한 가압식 나무주사기 적용 실연연구 사업'제주도가 참여하는 연구체계를 갖춘다.

오는 8월에는 순천대에서 수목피해 진단 및 진료의 공동 대응을 위한 두 기관 간 세부 분야 전문가 협의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두 본부장은 "이번 국립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연구 교류협력을 통하여 수목진료 분야 전문역량을 높이고 질 높은 수목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대도민 행정서비스 제공함은 물론, 공동연구를 통한 수목진료 관련기술 개발, 보급 등 수목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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