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부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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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부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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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부대표에 제주출신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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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국회의원ⓒ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단이 새롭게 꾸려짐에 따라 위 의원을 신임 원내부대표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위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분권 정책을 실천하는 지방분권 부대표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강조한 '지방분권 실현'을 당내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포석이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강력한 지방분권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자치분권비서관을 신설하는 등 공약 이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법적.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위 의원에게 막중한 책임감이 부여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위 의원의 선임 배경에 대해 "제주도의회 3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고,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특별법 개정 등 지방분권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갓 출범한 중요한 시점에 집권여당의 원내부대표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원내에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시대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우원식 의원을 20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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