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맺은 협약은 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 사회 적응과 생활 편의를 위해 3자 각 기관.단체의 협력과 관련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외국인 주민들의 은행 내 편의시설 공간 리모델링과 유지보수 등 은행 건물 이용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며,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외국인 주민들의 제주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센터, 쉼터 운영과 지역사회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주민들의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외환송금센터, 출국만기보험금 업무 등 금융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2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외국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쉽고 신속하게 고충을 처리할 수 있는 외국인주민의 토털케어시스템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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