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단체 1오름 가꾸기' 13개 우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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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단체 1오름 가꾸기' 13개 우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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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체 1오름 가꾸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함덕초등학교총동창회 서우봉지킴이ⓒ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름의 자율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13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추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13개 우수단체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단체 등으로 자체평가단을 구성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총 20개 오름단체가 신청해 최우후 1개, 우수 2개, 장려 10개 단체를 각각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매월 정기적으로 오름을 자율적으로 탐방하면서 쓰레기 수거, 불법·불편사항 등에 대한 지적.개선 등 모니터링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함덕초등학교총동창회 서우봉지킴이(대표 현명구)는 서우봉 탐방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오름 정화활동 및 폭설로 인한 서우봉 정비, 태풍으로 유실된 돌담길 정비, 유채 및 코스모스 파종 등 오름보호 및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새마을지도자예래동협의회(대표 강경수)는 군산오름에 태풍 '차바' 모니터링 및 복구, 산책로 풀베기 등 오름보호활동을 추진했다. 또 다른 우수상으로 선정된 희망코리아제주도지부(대표 오충남)는 모지오름에 폭우로 훼손된 등반로 정비 및 훼손된 현수막 정비 등을 실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오름가꾸기 우수사례 및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오름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오름보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오름보전에 대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정과 공존의 어우러진 오름의 중요성 공감대 형성과 미래가치 창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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