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공직자 '친절도 점수' 매긴다, 대대적 친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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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공직자 '친절도 점수' 매긴다, 대대적 친절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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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0일 친절UP운동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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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오전 '친절UP운동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실천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민선6기 제주도정이 도내 전 공직자 개개인에 대한 친절도 평가를 매기기 위한 대대적인 친절운동을 전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와 각 행정시, 읍면동 대회의실에서 일제히 '친절-UP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자치도는 친절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생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친절도 평가를 개개인 평가로 전환해 모든 공직자의 친절도 순위를 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해 공직자 친절도 순위를 결정하고,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불친절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반영하게 된다.

또 부서장 연봉을 결정하는 부서장 BSC평가에 부서원의 친절도 순위가 적용돼 친절우수 부서와 불친절 부서의 차별화를 확실히 해 나가게 된다.

이와 연계해 공직 내부의 친절운동을 도민과 함께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친절교육을 통한 공직자 친절의식 함양, 생활협약체결 등을 통해 공직자 친절결의를 실천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도 공직자는 청사 내 뿐 아니라 현장방문 시에도 공무원증과 배지를 착용해 도민에게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게 된다.

고창덕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공직자의 친절은 도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제주사랑 친절-UP 운동'을 전개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친절도를 향상시켜 도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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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오전 '친절UP운동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실천을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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