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자금-판로확보 애로...'기업현장 상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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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소기업 자금-판로확보 애로...'기업현장 상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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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현장 상담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등 11개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현장 상담반을 운영했다.

상담반은 자금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등 3개반을 편성해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원스톱 상담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홍보 등을 운영했다.

운영은 월 1회 원칙으로, 기업 밀집지역 등을 방문해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 최근까지 59개 업체의 55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했다.

상담결과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은 자금, 판로, 수출 등이 전체 67.2%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기업들의 애로가 많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현장상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기업상담회는 참여한 기업에 대해 업체별 상담내용을 카드화해서 관리하게 된다.

또 자체 제작한 '2017 중소기업지원시책' 책자형 자료 및 수출진흥시책 소책자에 사업별로 담당자를 표시해 기업들이 원하는 사업담당자를 직접방문 및 유선으로 안내를 받을 수 배부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해결을 원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나, 현장해결이 불가한 경우 소관부서와 협의로 처리해 기업에 회신하는 등 애로사항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고 또한 중장기적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연차별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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