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세계명작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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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세계명작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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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이 세계명작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24일 전했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서 활동중인 로망스예술무대(대표 지광윤)가 제작한 작품이다.

로망스예술무대는 1995년 창단돼 지금까지 5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한 중견음악단체로 오페라, 청소년음악회, 팝스콘서트 등 다양한 기획연주를 추진하고 있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인 푸치니의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의 하나다.

고대 중국 북경의 왕궁을 배경으로 투란도트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줄거리로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926년 이태리 밀라노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됐다.

지휘와 총연출에는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경력이 있는 지광윤 대표, 음악코치에는 마포청소년오케스트라 김성민 지휘자, 주역인 칼라프역에는 경희대 강봉수 실기강사, 투란도트역에는 수Opera&Drama 조영주 대표, 류역에는 한국성악가협회 이지현 이사, 핑역에는 명지대학교 오유석 외래교수, 티무르왕 역에는 이마에스트리 임준재 단원 가 맡는다. 또한,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기팀, 무용단 등 약70여명의 출연자가 출연하는 중형규모로 진행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서귀포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공연환경이지만, 지난 2014년 6월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이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오페라축제 및 다양한 장르공연 약 22회가 추진됐고, 10월에는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연극 '햄릿'이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공연은 9월 1일 오후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1층 1만5천원, 2층 1만원으로, 8월 25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30%, 다자녀가정 50%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서귀포예술의전당(064-760-3345, 3365).<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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