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7년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특별자치도 추진단 프로젝트담당관 등을 지낸 후, 민선 5기 출범 후에는 특별자치과장과 예산담당관, 정책기획관을 지냈다.
민선 6기 출범 후 처음 이뤄진 2014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에 발령돼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및 과제발굴 업무를 관장해 왔다.
이번에 그를 부시장에 발탁한 것은 오랜 고위공직 경륜을 갖고 있는 고경실 제주시장과 호흡을 맞추며 공직 내부 '젊은 바람'의 조직쇄신을 꾀하자는 계산이 있어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의 발탁 배경과 관련해, "제주시의 활력과 소통,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부시장으로 승진 발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