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가장 사랑했던 유가족에 대한 자료와 함께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이중섭과 부인이 서로 만나기 전부터 시작해 문화학원 시절, 결혼, 이중섭 사망, 이중섭거주지 복원, 이중섭미술관 개관, 홀로 두 아들을 키운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미술관에 팔레트를 기증하기까지의 여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1층 상설전시실에는 이중섭 원화 작품 14점과 이중섭과 부인 사이에 오갔던 편지문 7점, 이중섭과 이중섭의 작품세계에 대한 지인의 글이 전시되고, 2층 로비에는 이번 전시에 보내는 이남덕 여사와 아들의 친필 축하문과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낸 그림 편지 복사본 1점이 전시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이중석 유가족 관련 사진 원본 43점이 전시되는 한편, 이중섭 작품 복사본 6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미술관 일대에서 열린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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