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목소리와 기타'로 제주 관객 만난다
상태바
루시드폴, '목소리와 기타'로 제주 관객 만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13~14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서

폴1.jpg
▲ 루시드폴. ⓒ헤드라인제주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목소리와 기타'로 제주 관객을 만난다.

루시드폴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오후 7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리사이틀 '목소리와 기타'를 갖는다.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공연은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 계절별로 다른 도시, 다른 공간에서 연작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가 오픈 된 직후에 전석이 매진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해 '목소리와 기타' 공연은 콘서트가 아닌 '리사이틀'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시나 문학작품 등을 읊조리는 '낭송회'와 같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 한다. 조윤성은 세계 재즈 영재들의 산실인 몽크 인스티튜트에서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등의 주목을 받은 젊은 거장으로, 루시드폴과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음악적 동반자로 지내오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은 240석의 최소극장으로 그 어떤 공연장보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무대 뒷편에는 제주 곶자왈 숲이 펼쳐져 있어 루시드폴의 특유의 담백한 감성과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주)설문대가 주최하고 있는 '뮤직인섬 소극장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티켓은 전석 7만원. 예매 및 문의=(주)설문대(1588-2364).<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